한국투자, 4/4분기 영업이익 6조8000억원 … TV패널 영업실적은 개선
화학뉴스 2015.12.24
삼성전자가 2015년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수요 부진 및 가격하락 등으로 6조8000억원에 그쳐 3/4분기에 비해 9% 감소할 것”이라며 “당초 예상한 7조원보다 4% 적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D램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아이폰6S의 수요가 부진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으로 기대치보다 7% 감소하며, 특히 낸드와 시스템LSI는 4/4분기 출하량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TV패널 가격하락과 판매량 증가로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TV패널의 가격 하락폭이 확대돼 수익성이 예상보다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북미 및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계절적 요인에 따라 LCD TV 판매량이 1500만대로 3/4분기에 비해 42% 증가해 CE 부문 영업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IT모바일)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3/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6년 영업이익이 27조원으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를 저점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L> <화학저널 201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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