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원료코스트 하락으로 “폭리”
솔벤트 24.4%에 톨루엔‧자일렌 25-28% 급락 … 도료가격 찔끔 인하
화학뉴스 2015.12.16
KCC가 저유가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료 사업이 원료코스트 하락으로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KCC는 국내시장의 38%를 장악함으로써 저유가의 수혜를 크게 보고 있다. KCC는 도료 매출비중이 42.3%로 건축자재(37.1%)보다 높아 앞으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영업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C는 2015년 3/4분기에 영업이익이 9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8%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11.4%에 달했다. 2015년 3/4분기에 솔벤트(Solvent) 구매단가가 24.4%, 자일렌(Xylene)은 24.6%, 톨루엔(Toluene)은 27.8% 급락했고, 2013년에 비하면 30-40%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도료제품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용 건축도료만 20.3% 하락했을 뿐 내수용 건축도료가 4.8% 하락에 그친 것을 비롯해 공업용·선박용·자동차용 도료 가격은 하락폭이 1-6%에 그쳤다. 특히, 선박도료는 수출단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료는 수지(Resin)를 비롯해 솔벤트, 톨루엔, 자일렌 등이 주원료로 제조코스트 중 원료코스트가 80%에 달하고 있다. KCC는 저유가를 발판으로 4/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사들도 KCC의 영업이익이 비수기 영향으로 3/4분기보다 감소하지만 전년동기대비 50%가량 늘어나 6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2월11일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35.62달러로 하락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37.93달러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Dubai)도 36.20달러로 2005년 1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K> <화학저널 201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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