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C, CO2 분리막 사업화 “박차”
2017년 초 상업설비 최초 도입 … 2025년까지 100억엔으로 확대
화학뉴스 2015.12.17
Sumitomo Chemical(SCC)이 CO2(이산화탄소)계 분리막 사업을 본격화한다.
SCC는 수소 제조 및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에 분리막을 설치함으로써 CO2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월1일 선언했다. 테스트 가동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한 후 2017년 초 일본기업의 생산설비에 최초로 상업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SCC는 CO2 분리막 사업 매출을 10년 이내에 100억엔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CC가 97%,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Renaissance Energy Research가 3% 출자한 <CO2 M-Tech>를 설립했다. 추진하고 있는 분리막 사업은 선택적으로 CO2만 투과시키는 분리막에 수소와 CO2가 혼재한 원료 가스를 통과시켜 CO2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막은 SCC가 생산하며 엔지니어링기업 등과 연계해 장치에 설치한다. CO2 분리막 사업은 CO2 화학 흡수설비의 이전 공정에 분리막을 설치함으로써 CO2를 사전에 약 50% 제거할 수 있으며 스팀 소비량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인 가스, 나프타(Naphtha)로부터 수소 및 천연가스를 취득하는 공정 외에도 발전소, 철강설비, 수소 스테이션 등의 수요가 기대된다. 일본 CO2 분리막 시장은 현재 5억톤에서 2030년 약 26억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있으나 코스트 대부분이 CO2 분리 및 회수에 치중돼 있다는 점에서 SCC는 분리막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SCC는 가격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CO2 분리막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5/12/1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CO2, 인계 고체 흡수제 개발했다! | 2025-09-19 | ||
[바이오연료] SAF, CO2 베이스 생산 본격화 | 2025-09-01 | ||
[환경화학] KIST, 아민계 CO2 흡수제 개발 | 2025-06-23 | ||
[반도체소재] SCC, 한국에서 포토레지스트 생산 | 2025-02-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연료] 바이오 에탄올 ①, 휘발유 혼합 의무 확대 CO2 감축 효과 “기대”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