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2차연기”
최종 본계약 2016년 1월 예정 … 부실 발생하면 동부그룹이 부담키로
화학뉴스 2015.12.24
LG화학의 동부팜한농 인수가 또 연기됐다.
동부팜한농 매각자 측은 12월24일 체결할 예정이었던 LG화학과의 최종 본계약을 2016년 1월경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은 11월12일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동부팜한농 매각자 측인 동부그룹과 재무적투자자(FI)가 잠재적 부실 가능성에 대한 책임공방을 펼치면서 협상이 지연돼 왔다. 최종 본계약은 당초 12월15일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12월24일로 연기됐고 또 다시 추가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2016년 초까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그룹과 FI는 동부팜한농에서 발견되지 않은 부실로 손실이 나면 동부그룹 측에서 부담하기로 세부 조율을 마무리 지었으며 앞으로 LG화학과 동부그룹의 최종협상, 그리고 LG화학의 이사회 승인 등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동부팜한농 인수는 절차상 문제로 2016년 초 마무리할 것”이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인수 의지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지분 전량을 약 5100억-54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K> <화학저널 201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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