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KA가 고부가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DEKA는 1917년 창립 이래 다양한 화학제품 기술을 축적하며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윤활유 첨가제 등 산업계의 다채로운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제품군을 갖추어 왔다.
계면활성제는 비이온계면활성제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EO(Ethylene Oxide)-PO(Propylene Oxide) 공중합체, AE(Alcohol Ethoxylate)형, 에스테르(Ester)형, 특수 페놀(Phenol)형, 아미드(Amide)형과 같은 제품을 다량으로 라인업하고 다양한 용도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ADEKA는 앞으로 수계 도료용 첨가제, 화장품 원료, 윤활유 첨가제 등 주요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및 수요 확보에 나서며 고부가 특수제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계 도료용 첨가제는 도료 등에 사용되는 반응성 유화제 브랜드 [Adekaria Soap] 시리즈를 통해 라디칼 중합 계면활성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Adekaria Soap 시리즈는 모노머(Monomer)와의 공중합성이 우수하며 뛰어난 도막성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음이온형 [Adekaria Soap SR] 시리즈와 비이온형 [Adekaria Soap ER] 시리즈 이외에도 EO 첨가량에 따른 각종 그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주로 비반응성 유화제에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편이며 EO 20몰이 첨가된 [Adekaria Soap SR-20]과 30몰이 첨가된 [Adekaria Soap SR-3025] 등의 제품은 건축, 자동차 분야에서 채용 실적을 거두고 있다.
ADEKA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고부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용제는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며 수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전되고 있으며 ADEKA는 해외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며 영업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원료 사업은 우수한 투명성과 젤리와 비슷한 탄력성을 갖춘 [Adeka Nol GT] 시리즈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등에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리콜(Glycol) 제품도 신규 개발하고 있다.
글리콜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온 및 멸균 효과가 있으며 정제 안정성이 높아 크림, 로션, 에센스 등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또 파라벤(Paraben)을 융합하지 않은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ADEKA가 개발하고 있는 글리콜 신제품은 기존제품보다 자극이 적고 수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현재 공급체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샘플제품 출하를 시작한 상황이다.
유기 몰리브덴(Molybdenum) 계열 윤활유 첨가제 브랜드 [Adeka Sakura-Lube]는 자동차 엔진오일에 첨가하면 엔진 내부의 마찰과 마모를 줄일 수 있으며 연비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에 도움이 된다.
또 산화방지 효과로 엔진오일의 수명을 늘릴 수 있으며 마모를 방지함으로써 엔진의 장수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산업은 2017년 일본‧미국 자동차공업회가 엔진오일에 대한 새로운 규격 [ILSACGF-6]을 제정하며 연비절감 관련 규제가 더 엄격해질 예정이다.
따라서 부품 및 서비스 등 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전체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ADEKA는 공세를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