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16년 시작되는 제13차 5개년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올레핀(Olefin) 자급률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20년 말 에틸렌(Ethylene) 자급률이 62%, 프로필렌(Propylene)은 93%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화학 뿐만 아니라 스팀 크래커도 여러개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탄화학은 현재 원유가격이 낮은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코스트경쟁력 부분에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중국에서는 제12차 5개년 중기경영계획 말 CTO(Coal-to-Olefin), MTO(Methanol-to-Olefin) 등의 상업설비가 잇따라 가동 개시했다.
프로필렌은 석탄화학 이외에 PDH(Prophane Dehydrogenation)를 통한 생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산능력이 제13차 5개년 중기경영계획 가운데 500만톤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2014년 후반 이후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탄화학의 가격경쟁력이 하락해 CTO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나 중국에는 풍부한 석탄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관점에서 석탄화학 사업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팀 크래커 사업은 중동 및 북미기업들의 공세 등으로 증설계획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제13차 5개년 중기경영계획 가운데 가동을 목표로 하는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CNOOC의 100만톤 크래커는 제13차 5개년 중기경영계획 전반, Sinochem의 100만톤 크래커는 후반에 가동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0개 프로젝트가 준비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