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가 타이어 금형 생산에 3D프린터 기술을 접목했다.
세화아이엠씨(대표이사 유희열)는 타이어 구조가 다양해짐에 따라 3D프린터를 활용한 타이어 금형 생산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의 무늬 및 형태를 찍어내는 몰드를 주로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6%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4-5월까지 기술개발을 마치고 3D프린터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금형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3D프린터 기술은 물질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제품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세화아이엠씨가 개발한 기술은 표면처리까지 완료된 상태로 생산이 가능하다.
세화아이엠씨는 최근 지분취득을 통해 3D프린터 제조기업 큐브테크를 인수하는 등 3D프린터를 이용한 타이어 금형 생산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