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나이스신용평가, 정제마진 호조에 상향 조정 … 차입금 축소 반영
화학뉴스 2016.03.23
국내 정유기업들은 정제마진 호조로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에너지 및 GS칼텍스의 장기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S-Oil은「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정유기업들은 P-X(Para-Xylene) 스프레드가 2016년 3월 460달러대까지 벌어지는 등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신용등급이 상향 평가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글로벌 정제설비의 2016년 증설량이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 일일 약 46만배럴로 2015년 약 133만배럴 대비 65% 급감함에 따라 정제마진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기업들이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도 신용등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정유기업들은 2015년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순차입금 규모가 SK에너지 1조8000억원, GS칼텍스 4조4000억원, S-Oil 9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정유기업들이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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