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함종호)이 화학경제연구원(대표 박종우)과 화학산업 M&A(인수합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바이오, 제약 등 화학산업 전반에 걸친 공동 자문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월7일 발표했다.
MOU는 ▲인수합병 자문 ▲산업 현황분석 및 진단을 통한 구조조정 서비스 ▲재무 및 사업성 컨설팅 업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화학산업은 품목이 다양하고 파급효과가 큰 기초소재 분야로 석유화학은 수출이 전체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의 자급률 향상 및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M&A와 함께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딜로이트의 재무회계 분석능력과 화학경제연구원의 풍부한 산업 전문 컨설팅 경험이 힘을 합쳐 화학 관련기업들에게 최상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국내외 화학시장의 수급동향 등 다양한 정보 및 유망사업 발굴 등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화학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는 회계사 및 변호사, 컨설턴트, 산업 출신 500여명이 M&A 자문, 회계실사, 기업가치평가 및 구조조정, 부동산인프라, 포렌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