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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비중 70-90% 달해 … 최첨단제품 연구개발 확대
화학저널 2016.04.25
일본은 합성염료의 중국산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일본은 2014년 합성염료 생산량이 1만8994톤으로 1.8% 증가해 5년만에 플러스 신장했다.
출하량이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입량은 3만2185톤으로 2.4% 감소했으나 여전히 3만톤을 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수입은 2%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입에 차지하는 비중이 63.1%로 2013년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합성염료는 1980년 이후 폐수 처리비용 증가, 원료 코스트 급등, 엔고 현상, 개발도상국의 급성장에 따른 염색 및 섬유산업의 해외 진출·이전 등으로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화학산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합성염료 생산량은 1만8994톤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1991년 7만7000톤의 24.7% 수준에 불과했다.
출하량은 1만8200톤로 0.2% 줄어 답보상태를 나타냈고 출하액은 288억8900만엔으로 7.1% 증가했다.
고기능성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수출량은 8607톤으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액은 207억8600만엔으로 3.0% 증가했다.
수출량은 폴리에스터(Polyester)를 비롯해 비단, 양모, 나일론 등에 사용되는 분산염료가 2343톤으로 가장 많았으나 수출액은 72억6600만엔에 불과했다.
플래스틱, 인쇄잉크, 볼펜, 양초 등이 핵심 용도인 유기용제 용해염료는 수출량이 2261톤, 수출액은 34억7700만엔, 목면 외에 레이온·나일론·양모·비단 등에 사용되는 반응염료는 수출량이 1618톤, 수출액은 23억2000만엔을 기록냈다.
하이드로설파이트(Hydro- sulfite) 환원으로 가용성을 활용해 피혁(동물성섬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건염염료는 수출량은 적으나 수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수출이 5177톤으로 61%를 차지했고 유럽이 1814톤으로 21%, 미주가 1379톤으로 16%를 차지했다. 미국 수출이 1265톤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131톤, 한국 1006톤, 타이완 833톤으로 뒤를 이었다.
수출액은 미국 32억6000만엔, 중국 20억9900만엔, 타이완은 수출량은 적으나 수출액이 45억2600만엔에 달해 주로 기능성이 높은 고가의 염료를 수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합성염료 수입량은 3만2185톤, 수입액은 260억700만엔을 기록했다.
제지용, 세제용으로 주로 채용되는 형광염료의 수입이 가장 많았으며 수입량은 1만3389톤, 수입액은 26억4600만엔을 기록했고 중국산이 9386톤으로 70%에 달했다.
수입량이 2번째로 많은 직접염료는 셀룰로오스섬유에 직접 염색할 수 있어 나염 잉크젯, 상자 라이너 염색 등에 사용되며 수입량 6889톤, 수입액 40억5000만엔을 나타냈고, 중국산이 4265톤으로 62%를 차지했다.
분산염료는 수입량이 4388톤, 수입액이 68억5200만엔이었으며 중국산이 3516톤으로 90%에 달했다.
아시아산 수입량이 2만9189톤, 유럽 2489톤, 북미 및 중남미가 488톤으로 아시아 비중이 91%로 가장 컸고 유럽이 8%로 뒤를 이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아시아 200억100만엔, 유럽 53억900만엔, 미주 6억1700만엔을 기록했다.
중국산이 2만326톤에 수입액 128억8700만엔, 인디아산은 4039톤에 33억5100만엔, 타이완산이 2592톤에 11억6400만엔, 인도네시아산은 1307톤에 14억1800만엔을 나타냈다.
2014년 합성염료 수요는 4만1778톤으로 2013년에 비해 2.0% 감소하며 4년 연속 5만톤을 밑돌았다.
섬유용 염료는 봉제산업 공동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k 고화질 디스플레이 컬러필터 및 고급 어패럴용 등으로 세계 수요가 꾸준한 잉크젯 프린터를 통한 나염 외에 염료를 비롯한 염소 의료에 대한 응용 등 최첨단 분야로의 신규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합성염료 생산·출하·수입동향><일본의 합섬염료 수출입(2014)><일본의 합섬염료 수출입실적(2014)><일본의 합성염료 수급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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