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폭등에 이어 폭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성수기가 지나간 가운데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LDPE 가격은 5월11일 CFR FE Asia 톤당 1150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17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연기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더군다나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원료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공급과잉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LDPE와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700달러를 크게 상회해 마진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DPE와 에틸렌(Ethylene)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20달러로 톤당 170달러 수준의 적자로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 스팀 크래커와 PE가 수직계열화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