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폭락현상을 재연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주원료 가격이 폭락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원료는 상승함으로써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ABS 가격은 5월11일 CFR China 톤당 1265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285달러로 34달러 떨어졌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SM(Styrene Monomer) 가격은 CFR China 톤당 1034달러로 47달러 폭락했다.
SM은 미국산이 대량 유입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미국이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로 코스트를 대폭 낮춰 아시아 수출을 강화하고 있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대체소재로 사용되는 HIPS(High Impact Polystyrene)는 CFR China 톤당 1235달러로 30달러 급락해 ABS와의 스프레드가 30달러에 불과함으로써 앞으로 HIPS 수요를 잠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