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aixing Tianma Chemical이 Jiangsu에서 석유수지 사업을 시작한다.
Taixing Tianma Chemical은 Jiangsu에 약 10억3000만위안을 투입해 C5/C9 공중합계 수첨석유수지 4만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돌입했으며 추가 투자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8월 설립된 Taixing Tianma Chemical은 Taicang Economic Development 구역에서 신규 플랜트를 건설한다. 공장 면적은 6만2690평방미터이며 오피스 등 총 건축면적은 1만9760평방미터를 계획하고 있다.
Taixing Tianma Chemical은 C5/C9 공중합계 수첨석유수지 4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후 C5계 1만톤, C9계 5000톤, DCPD(Dicyclopentediene)계 5000톤 플랜트도 건설할 방침이다.
Taixing Tianma Chemical은 수첨계 석유수지를 생산함으로써 중국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위생소재 제조용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석유수지의 생산능력이 20만톤 가량으로 파악되며 Eastman Chemical 등 외국기업이 현지 생산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석유수지 수요는 중국의 생활수준이 향상함에 따라 종이기저귀 등 위생소재 제조용의 핫멜트 접착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기업들이 화학제품 고부가화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C9계 수첨석유수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Hebeiqiming Chemical이2015년 Dairen공대 및 Tianjin대학이 공동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중국에서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국내 석유수지 생산능력 1위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수지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석유수지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는 중국시장의 위생소재 수요를 확보하는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7년 C9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1993년 C5, 1997년 DCPD를 상업화함으로써 3대 석유수지 부문을 일괄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설로 15만톤 생산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