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대표 박종호)이 산화방지제의 신규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송원산업은 아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엔진오일 등 산업용 윤활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Songnox」신규 그레이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중국에서는 합작을 통해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그동안 수지용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개척을 가속화한다.
송원산업은 페놀(Phenol)계 산화방지제 Songnox 브랜드를 제공하며 판매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팀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마케팅‧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활유용 그레이드는 액상 페놀계의 표준제품으로 공급하는 「Songnox L135」이외에 특수용 「Songnox L101」, 「Songnox L107」 , 「Songnox L115」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윤활유에 요구되는 내열성 이외에 분말 타입 등도 라인업해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며, 자동차 및 발전용 터빈 등 엔진오일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동남아, 인디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글로벌 윤활유 생산기업이 현지 생산을 추진해 비즈니스 찬스가 확대되고 있다.
윤활용 용도는 울산공장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송원은 해외생산을 비롯해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2016년 1월 중동에서 OPS 공장을 신규가동한데 이어 2016년 3/4분기 중국 Qingdao에서도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2015년 8월 중국 폴리올레핀(Polyolefin) 생산기업인 Qingdao Long Fortune Cemical과 50대50 합작으로 Qingdao Long Fortune Songwon Chemical을 설립했다. 2016년 1/4분기 신규 OPS 공장을 상업화할 예정이었으나 3/4분기로 연기했으며 최근 준공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송원산업은 2010년 Songwon China 및 Songwon Shanghai Trading을, 2011년에는 Tangshan Baifu Chemical과 합작으로 Songwon Baifu Chemicals을 설립하는 등 중국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Tangshan 소재 황(Sulfur)계 산화방지제 공장에 이어 OPS 공장을 증설함으로써 폴리머(Polymer) 안정제 수요가 높은 중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사우디 Pan Gulf Holding 및 Abu Dhabi Polysis와 합작한 Abu Dhabi 소재 OPS 공장을 2016년 1월 신규 가동하는 등 글로벌 신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