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유화, DMT 신증설로 “독점 강화”
2016년 6월 생산능력 14만톤으로 6만톤 확대 … 일본 중심 수출 확대
화학뉴스 2016.06.01
SK유화(대표 박종현)가 DMT(Dimethyl Terephthalate) 생산 확대에 나선다.
SK유화는 2016년 6월 울산 소재 DMT 8만톤 플랜트를 14만톤으로 증설하고 최근 가동을 중단한 일본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DMT는 폴리에스터(Polyester), 플래스틱, 접착제, 제약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SK유화가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SK유화는 일본 Teijin이 2016년 4월 DMT 7만톤 플랜트를 영구폐쇄함에 따라 동아시아 DMT 시장의 독점 생산기업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DMT 시장은 폴리에스터 원료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부상한 후 시장규모가 축소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SK유화는 DMT 수급이 타이트해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kg당 5.3% 부과하던 한국산 DMT의 반덤핑관세를 철폐함에 따라 일본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장 관계자는 “SK유화는 DMT 생산능력을 확대해 아시아 독점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급이 타이트한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화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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