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화학산업에서 최신 기술 및 데이터를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 발전과 공공정책 결정 등에 활용하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국제 화학공업협회협의회(ICCA)는 2016년 6월15-16일 장기 자주연구지원 활동 「LRI」 관련 국제 워크샵을 일본 Awazishima에서 개최한다.
일본,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 관계자도 참여하는 워크샵으로 화학산업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LRI 국제 워크샵은 매년 6월 각국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교차적으로 개최했으나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2016년에는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NIHS)와 공동으로 Awazishima에서 개최하게 됐다.
주요 의제는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를 발전시키기 위한 신규 화학공법 적용 및 국제협력」이며 분과회의 의제는 「잔류성유해화학물질(POPs, PBTs) 관련 정책결정을 내릴 때 사용되는 실제증거 평가와 절대역을 바탕으로 한 접근법의 비교」, 「새로운 환경문제 및 사례와 관련된 국제협력」, 「정책결정을 위한 Read Across」, 「역학조사 결과 및 발현 메커니즘 통합을 통한 원인규명」 등 4가지로 산‧관‧학이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해준다면 안전성 평가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산‧관‧학이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을 실용화 및 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요소들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6월14일 진행되는 사전 워크샵에서는 「MeRAM(일본 화학공업협회의 LRI 지원으로 개발된 환경리스크 평가 도구)」, 「환경호르몬 평가 및 시험방법 관련 해외동향」, 「과학적 증거를 활용한 POPs, PBTs 평가」등을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진행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