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미국 바이오기업 Armyris와 파르네센(Farnesene)의 대규모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생산설비를 활용해 파르네센을 생산할 계획이며, CJ BIO 부서가 전담해 응용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파르네센 국산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르네센은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화학 소재로서 화장품, 윤활유, 세재, 연료 등 다양한 용도에 채용되고 있다.
Armyris는 CJ제일제당과의 제휴를 통해 퍼스널케어, 공업 분야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체재를 구축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가 Armyris의 생산제품을 아시아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양해각서의 최종 계약을 2016년 8월 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증설에 돌입할 예정이다.
Armyris는 바이오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CJ제일제당과 협력함으로써 투자를 최소한으로 하고 생산체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