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Yuasa는 LiB(Lithium-ion Battery) 사업을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설정하고 공급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GS Yuasa는 LiB 사업 부문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2015년 매출액이 3656억엔으로 당초 계획했던 4500억엔을 대폭 하회했다.
LiB 사업은 전기자동차(EV) 등 자동차용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산업용 전지‧전원 사업이 고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제4차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은 강화하고 자동차용 LiB와 납축전지 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018년까지 매출액을 4800억엔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은 8%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iB는 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하이브리드자동차(HV)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진시동용 12볼트, 정치형 등 신제품 상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또 유럽, 중국 등 해외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해외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납축전지 사업은 파나소닉(Panasonic)으로부터 인수한 생산설비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하며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미개척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산업용 전지‧전원 사업은 LiB를 접목시킴으로써 전력‧통신용, 철도‧건설기기용, 주택용 등 신규영역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또 ISS(Idling Stop System) 자동차용 납축전지 수주를 늘리는 등 고부가가치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GS Yuasa는 앞으로 3년 동안 일본 자동차전지 사업에 80억엔, 일본 산업용 전지‧전원 사업 60억엔, 해외 사업 360억엔, 자동차용 LiB 사업에 11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타 투자까지 포함하면 설비투자액은 총 9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