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장품 원료에 투자 집중
바이오랜드, 제주 용암해수 추출제품 상업화 … 미국‧유럽 수출도
화학뉴스 2016.06.21
SKC의 자회사 바이오랜드(대표 최정석)가 천연화장품 원료 공장을 준공해 주목된다.
바이오랜드는 2016년 6월17일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단지 3100평방미터 부지에서 용암해수를 추출‧가공해 생산하는 천연화장품 원료 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랜드는 제주공장에서 연간 3000톤의 용암해수를 취수‧가공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며 화산송이, 동백씨 등 20종에 달하는 제주도 특산물을 추출‧가공해 제조하는 천연 원료도 양산할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능력을 2018년까지 5배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의 글로벌 화장품 메이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용암해수 및 제주 특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의 인증을 마무리한 가운데 프랑스, 미국, 중국에서도 2016년까지 인증을 마치고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이오랜드는 최근 안산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마스크팩 신규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콜라겐 멤브레인(Collagen Membrane) 의료 사업도 확장하는 등 BHC(Beauty & Health Care)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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