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석유화학 메이저 JG Summit Petrochemicals Group(JGSPG)이 2019년까지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생산능력을 50만톤으로 5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5억-6억달러로 2017년 착공하고 폴리올레핀(Polyolefin) 플랜트의 증설 및 부타디엔(Butadiene), 아로마틱(Aromatics)의 생산확대를 위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GSPG는 2014년 Luzon섬 남부에 위치한 Batangas에서 필리핀 최초의 에틸렌 크래커를 가동했다.
생산능력은 에틸렌 32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9만톤으로 현재 가동률은 80% 가량으로 추정되며 2016년 안에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제품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LLDPE(Linear Low-Density PE) 및 PP(Polypropylene) 플랜트의 원료로 자체 소비하고 있다.
필리핀은 플래스틱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그동안 중국 및 싱가폴산, 밀수제품 등이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6년 들어 폴리올레핀 플랜트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내수 판매도 늘어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에틸렌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JGSPG의 석유화학 컴비나트는 필리핀경제특구청(PEZA)의 인증에 따라 경제특구 안에 위치해 있으며 아시아 수출도 많으나 폴리올레핀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내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GSPG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가동하는 JG Summit Olefins와 합성수지를 생산기업하는 JG Summit Petrochemical 2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양사 모두 항공 및 통신, 금융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재벌기업 JG Summit Holdings의 100% 출자기업이다.
JGSPG는 2015년의 석유화학 사업 매출액이 268억페소, 순이익은 32억페소로 각각 그룹 전체 영업실적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