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ow Chemical이 Dow Corning의 100% 자회사화를 앞두고 전세계 인력의 4%에 달하는 2500명을 감원한다고 6월28일 발표했다.
Dow Corning은 Dow Chemical과 Corning이 50%씩 출자한 실리콘(Silicone) 부문 합작기업으로 1943년 설립된 이래 7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Dow Chemical은 2016년 Dow Corning에 대한 출자비율을 100%로 끌어올려 자회사화했다.
Dow Chemical은 Dow Corning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원 감축으로 연간 3억달러에서 4억달러 정도의 비용 절감과 1억달러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Reuters)는 Dow Chemical이 구조조정을 실시함에 따라 자산 손상에 관한 비용과 퇴직금 지급 및 기타 비용으로 2016년 2/4분기에 약 4억1000만달러에서 4억6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앞으로 시행할 조치들을 통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사업구조를 전면 포지셔닝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으로 주당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ow Chemical은 Dow Corning의 실리콘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건설‧건축, 소비자제품, 자동차 분야를 강화하고 현재 Consumer Solutions, Infrastructure Solutions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연간 4억달러 상당의 코스트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