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3주만에 7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가격이 폭등지세로 돌변함으로써 공급부족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7월8일 FOB Korea 톤당 715달러로 1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56달러로 5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CFR China는 760달러로 16달러 상승했다.
프로필렌 체인 시장은 프로필렌이 약세를 지속함으로써 프로필렌 공급이 줄어들어 PP(Polypropylene) 생산이 감소해 PP 가격이 폭등하고 다시 프로필렌 상승을 유발하는 선순환 사이클로 변모하고 있다.
다만, 일부 스팀 크래커가 정기보수에 들어가 공급이 줄어들고 전용 플랜트들이 재가동함으로써 본격적인 공급부족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PP는 Injection 및 Raffia 그레이드 기준 1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근 들어 급등에 폭등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수요기업들과 중국기업들이 한국산 구매를 놓고 경쟁하는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500톤을 FOB Korea 톤당 730-735달러에 오퍼했으나 앞으로 수급이 어떻게 변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중국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