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의 자회사 팜한농이 팜흥농, 켐그린에너지를 흡수합병한다.
팜한농은 화훼작물 및 종묘 재배기업인 팜흥농과 질산 및 스팀을 제조·공급하는 켐그린에너지 등 자회사 2사를 흡수합병한다고 7월12일 발표했다.
팜한농은 팜흥농과 켐그린에너지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기일은 9월1일로 피합병기업의 신주 발행 없이 1대0 비율로 합병한다.
팜한농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생산 및 관리 효율화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4월 팜한농 지분 전량을 4245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으며 6월에는 팜한농의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김용환 씨를 선임했다.
김용환 신임 CEO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화학 박사 출신으로 Syngenta 코리아 사장 및 동북아시아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7월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