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대표 이완재)는 PO(Propylene Oxide) 수급타이트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아시아 PO 가격은 중국의 정기보수 및 가동중단으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해 6월 말 톤당 1200달러에서 7월 말 1390달러로 190달러 급등했다.
SKC는 PO 31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만톤을 자급하고 11만톤을 폴리올(Polyol)용으로 KPX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에게 공급하고 있다.
PO 가격 상승으로 폴리올 가격도 톤당 50-100달러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PG(Propylene Glycol), PMA(Propyleneglycol Monoethylether Acetate) 등도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MPG(Monopropylene Glycol)는 범용 그레이드가 2016년 1월 CFR NE Asia 톤당 1120달러에서 7월 초 98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7월 말 1010달러로 반등했다.
USP 그레이드도 CFR NE Asia 톤당 1300달러로 1달간 20달러 올랐다.
SKC는 PO 및 PG 가격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고 원료인 프로필렌(Proplylene)과의 스프레드도 벌어져 7월 중순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C가 PO를 아시아 가격에 비해 톤당 50-100달러 이상 높게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익창출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