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Glass(AGC)가 PVC(Polyvinyl Chloride)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AGC는 최근 베트남 자회사 Phu My Plastics & Chemicals(PMPC)의 회사명을 AGC Chemicals Vietnam으로 변경하고 PVC 브랜드명도 인도네시아 자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ASNYL」로 통합시켰다.
AGC는 2016년 봄 베트남 PVC 공장 증설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생산능력을 1.5배 확대하고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른 해외 자회사와의 연계를 심화시켜 아시아에서 AGC 브랜드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AGC Chemicals Vietnam은 AGC가 78%, Mitsubishi상사가 15%, Vung Tau Shipyard가 7%를 출자한 합작기업으로 베트남 공급용 PVC 제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호치민 남동부의 Ba Ria Vung Tau의 Cai Mep 공업지구에 소재한 공장의 생산능력은 15만톤 수준이며 2016년 가을에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용 탱크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베트남 PVC 시장규모는 2014년 36만톤에서 2015년 40만톤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 회사명 변경 및 브랜드 통일을 통해 국내외로 AGC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대할 계획이며 ASNYL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회사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통합을 통해 융통성 높은 판매체제를 구축하고 PVC 수요 신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