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S(Polystyrene)는 갑자기 폭락세로 돌변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침체됨으로써 공황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가격은 8월3일 CFR China 톤당 1145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19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특히,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175달러로 50달러, CFR SEA도 1195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한때 CFR China 톤당 1007달러로 32달러 급락해 FOB Korea 기준으로는 1000달러 붕괴가 확실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M은 중국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재고는 증가해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M은 3/4분기에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 수요가 예상외로 부진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타이의 IRPC는 7월20일부터 정기보수를 실시했던 Map Ta Phut 소재 SM 23만톤 플랜트를 8월 재가동하고, Asahi Kasei Chemicals도 8월에는 Mizushima 소재 No.3 SM 39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AKC는 8월3일 스팀 크래커의 갑작스러운 가동중단으로 SM 플랜트도 일부 가동을 중단했었다.
한편,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CFR NE Asia 톤당 1199달러로 10달러, F-R 그레이드는 1249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