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3/4분기 정기보수 집중으로 수급타이트가 예상됐으나 갈수록 공급과잉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SM 가격은 8월5일 FOB Korea 톤당 1003달러로 9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042달러로 11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도 11달러 하락해 1038달러를 형성했다.
3/4분기에 정기보수가 집중됨으로써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8080위안으로 상승하고 원료 벤젠(Benzene)도 FOB Korea 톤당 620달러로 올랐으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2달러 수준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운스트림인 PS(Polystyrene) 가격이 폭락하는 등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P Global Platts는 8-9월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8월에는 SM 생산차질물량이 7만1100톤으로 5%, 9월에는 14만5920톤으로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수요 부진으로 수급타이트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다만, Formosa Chemicals & Fiber가 9월 No.3 SM 6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