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China는 중국 농약 산업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ChemChina는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제네릭 메이저 Adama와 계열사인 Hubei Sanonda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Hubei Sanonda는 자회사의 관리체재와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ChemChina는 중국에서 효율적인 경영체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ama의 지분 40%를 보유하는 이스라엘 통신기기‧농약‧군수 전문기업인 Ark Industries의 동의를 얻은 후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2017년 1/4분기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ChemChina는 Adama의 사명과 브랜드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합병기업의 본사기능은 이스라엘에 설치할 계획이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Amada의 경영진이 운영을 맡으며 이스라엘 상장도 유지한다.
Adama는 이미 ChemChina의 농약 전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신규 공장의 가동도 앞두고 있다.
ChemChina는 농약 관련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하의 농약 생산기업인 Hubei Sanonda를 통해 Adama에 출자한 것 이외에 2016년 2월에는 스위스 농약‧종자 메이저인 Syngenta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ChemChina와 Syngenta는 2014년 농약 부문 매출 합계가 150억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ChemChina는 Adama를 포함한 그룹 재편을 추진함으로써 농약 사업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mada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