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1000달러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원료 C4 유분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 공급이 줄어듦으로써 급락세를 면할 수 있었다.

부타디엔 가격은 8월12일 FOB Korea 톤당 1000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7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FR Taiwan은 1020달러, CFR China는 1030달러를 형성했다.
에틸렌(Ethylene)의 수익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부타디엔의 원료로 사용되는 C4 유분을 생산하는 것보다 유리해 LPG(액화석유가스)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C4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에틸렌과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700달러 이상으로 중합코스트 350달러를 2배 이상 넘고 있다.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일부는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일본 Okayama Butadiene은 스팀 크래커의 예기치 않은 가동중단으로 부타디엔 1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고, Sinopec Sabic Tianjin Petrochemical은 8월 초부터 2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럽산 역외물량이 계속 유입되고 인디아 Reliance가 2000톤을 현물로 공급하는 등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부타디엔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290달러로 통상적인 330-370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