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i Chemicals(MCC)이 유럽 통합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MCC는 유럽지역 통합기업인 MCC Europe을 통해 기능성 수지를 중심으로 사업규모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PP(Polypropylene) 컴파운드의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팅‧기능소재의 신규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을 적극화하고 있다.
사업의 규모화에 맞추어 최적화된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등 경영구조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MCC Europe은 페르시아만 중동부를 제외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그룹 통합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지역 내 정보를 수집‧전달하고 있다.
PP 컴파운드, 올레핀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인 「Milastomer」, 접착성 폴리올레핀(Polyolefin) 「Admer」 등은 위탁을 통해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기타 MCC의 생산제품을 각 담당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다.
MCC Europe의 매출규모가 3억유로 수준으로 성장한 것은 최근 수년 사이의 일로 직원 수도 급속도로 늘어나 75명까지 확대됐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Admer, Milastomer, 수지개질재 「Tafmer」 등 기능성 수지 컴파운드류로 Admer는 자동차 소재와 식품포장재 접착층용, Tafmer는 자동차 소재 및 구두 바닥용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용 PP 컴파운드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 미국, 아시아에서는 PP 컴파운드 사업에서 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아직 사업 성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으며 MCC Europe의 사업 구성비중도 1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축적한 실적을 발판 삼아 유럽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시장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사업규모 확대와 함께 공통 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화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영역별로 흩어져 있던 독자전인 사업 전략을 하나로 모아 최적화된 전략으로 집약시킴으로써 경영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