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eka가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aneka는 미국 Pasadena 소재 기존공장에 10억여원을 투입해 다른 수지 생산설비를 MBS 전용으로 변경하는 구조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MBS 수지는 경질 PVC(Polyvinyl Chloride) 및 EP(Engineering Plastic)용 충격 보강제로 사용되며 Kaneka는 기능성 수지를 중점 사업영역으로 설정하고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Kaneka의 수지개질제는 코어셸 기술을 사용한 다층구조 입자로 소량 첨가하는 것만으로 기초수지에 균일하게 분산되며 내충격성, 내열성, 투명성 등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장악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M&A(인수합병)를 추진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 Kaneka North America(KNA)는 MBS 수지 「Kaneace B」와 아크릴계 원료를 사용한 「Kaneace PA」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PA(Polyamide) 설비를 MBS 전용설비로 개조했다.
원료 탱크 보강공사 등을 통해 3계열의 생산능력을 총 6만3000톤으로 확대했으며 전체 계열에서 MBS 수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MBS 수지는 미국의 PVC 시장이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 부품 경량화에 사용되는 EP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크릴 계열은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로 변환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Kaneka는 수지개질제를 일본, 미국, 벨기에, 독일, 말레이지아 등 5개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능력은 23만톤에 달한다.
말레이지아에서는 2017년까지 생산능력을 3만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생산 확대를 실시할 방침이다.
Kaneka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하는 신규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기능성 수지, 생명과학, 전자 등 3개 부문을 신규 창출 사업군으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신규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영업이익을 2015년 382억엔에서 2018년에는 800억엔으로 늘리고 MBS 수지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46%에서 58%로 확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