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화알루미늄 시황이 답보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은 수산화알루미늄을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수급밸런스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거래가격이 2015년 개정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외 공급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환경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은 수산화알루미늄, 알루미늄, 인조 코런덤 등 알루미늄 산화물의 2015년 수입량이 43만3000톤 가량을 기록했다.
수산화알루미늄은 수처리 용도가 30-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난연제 및 촉매원료, 인조대리석, 의약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대용도인 수처리 분야는 수요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처리제에 채용되는 폴리염화알루미늄 및 황산알루미늄의 원료로 사용되나 최근 인구감소 및 정수설비의 고도화에 따라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다. 난연제 수요도 비할로겐계 등 경쟁제품에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전자소재 분야의 필러 용도는 연평균 수퍼센트의 성장이 기대되며 촉매 원료로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수급밸런스는 안정적이나 해외 공급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조달 코스트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있는 적색 슬러리률 유발하는 보크사이트(Bauxite) 기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국가에서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수산화알루미늄을 수입이 어려질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