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ant는 중국 엔지니어링 메이저 Huisheng, 미국 Amec Foster와 추진하는 신규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정의 상업화 단계에 돌입했다.
신규 제조공정은 최근 파일럿 플랜트의 시험가동에 성공했으며 기존 프로세스에 비해 안전하고 투자비용을 2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석탄을 출발원료로 합성가스를 제조해 연료 및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3사는 저렴한 건설 투자비용 및 운용 코스트를 강점으로 부족한 천연가스를 충당하는 기술로서 상업화할 방침이다.
2014년 시작한 신규 SNG 프로세스 「VESTA」의 파일럿 플랜트 시험에 성공했다.
석탄 및 석유 코크스의 가스화로 생성된 합성가스에서 SNG를 생산하는 메탄(Methane)화 기술이며 AFW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Clariant의 촉매를 활용한다.
Huisheng가 파일럿 플랜트의 설계, 건설, 운전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VESTA는 금속 더스팅(Dusting)을 통한 고온 부식을 억제하고 반응기의 재질을 간소화할 수 있다.
비순환 반응계를 채용하기 때문에 고가의 컴프레서가 필요하지 않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고 SNG 생산능력을 40억평방미터로 확대하면 연간 2억위안 가량의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 및 석유 코크스를 가스화하거나 정화해 메탄을 얻는 SNG는 석탄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의 관점에서 중국에서도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VESTA는 모든 가스 상업화 프로세스에서 제조된 합성가스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조기 사업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