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etroRabigh(Rabigh Refining & Petrochemical)가 LDPE(Low Density Polyethylene)/EVA(Ethylene Vinyl Acetate) 16만톤 병산 플랜트를 2017년 상업생산한다.
PetroRabigh은 아람코(Saudi Aramco)와 Sumitomo Chemical이 각각 37.5%를 투자한 합작기업으로 에틸렌(Ethylene) 13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90만톤, 다운스트림 등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제2단계 프로젝트는 에탄(Ethane) 베이스로 에틸렌 30만톤, 메타데시스(Metathesis) 공법 프로필렌 20만 플랜트를 건설하고 PE, 합성고무, 페놀(Phenol)/아세톤(Acetone)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2016년 11월 상업화를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나 일부 공장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에틸렌, 프로필렌은 2016년 말에 상업화하고 일부 다운스트림은 2017년 생산할 예정이다.
LDPE/EVA 16만톤 병산 플랜트는 2017년 1/4분기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사우디는 정부 허가 문제 때문에 일정대로 상업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한화케미칼도 사우디 Sipchem과 합작한 LDPE/EVA 병산 플랜트를 1년 이상 연기한 후 2015년 4월 상업가동한 바 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