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이 폴리에스터(Polyester)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Teijin은 DuPont과 합작으로 설립한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기업 가운데 일본 합작기업과 인도네시아 합작기업을 완전 자회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합작기업의 자회사화를 계기로 9월 일본 내 생산거점을 Uzunomiya로 집약하는 등 구조개혁을 단행할 계획이다.
완전 자회사화를 통해 사업 유연성, 의사결정 신속화를 도모하고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소재와 융합함으로써 고부가화를 가속화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Teijin과 DuPont의 일본 합작기업은 Teijin DuPont Film으로 Teijin은 8월19일 DuPont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전량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합작기업은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지분을 취득하고 100% 자회사화할 계획이다.
신규 자회사의 회사명은 일본 Teijin Film Solution, 인도네시아는 P.T.Indonesia Teijn Film Solutions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Teijin과 DuPont은 2000년 폴리에스터 사업을 통합해 총 7개국에 합작기업을 설립했으나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중국기업의 영향력 확대 등으로 시장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구조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DuPont과의 합작기업 가운데 남은 5사는 당분간 현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Teijin은 기존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EN(Polyethylene Naphthalate) 외에 PC(Polycarbonater) 필름, PPS(Polyphenylene Sulfide) 필름 사업화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