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 Engineering이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규 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해 생산현장의 각종 설정조건과 아웃풋의 관계를 조사함으로써 품질 안정성 향상, 제조코스트 감축을 도모하는 것으로 Mitsubishi Chemical(MCH)의 생산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외부기술도 도입함으로써 보다 광범위 분야에 응용할 방침이며 외부로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Engineering은 석유화학, 필름, 섬유가공, 파인케미칼, 발전, 배수처리 등 유틸리티를 포함해 광범위한 플랜트 생산관리, 설비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규 구축한 생산관리 시스템은 생산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석함으로써 공정의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위험물을 취급하는 현장에서는 물류의 이동노선과 근로자의 움직임을 밀착 모니터링해 작업시간을 최소한으로 절감하고 이상이 발생할 경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또 기기 및 설비의 가동상황을 상시 감시함으로써 부식과 고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리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Mitsubishi Chemical의 공장에 도입하고 있으며 2년 정도 후에는 본격 사업화해 다른 공장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관리 시스템은 정해진 사양에 맞추어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의 정비계획 책정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최적의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Engineering은 메이저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랜트 보수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관리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면 기존 플랜트 보수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