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이 소재 사업에서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
Polyplastics은 9월30일 Teijin과 공동 출자한 수지 생산기업 Wintech Polymer의 지분을 전량 취득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Wintech Polymer는 2000년 7월 Polyplastics와 Teijin이 60대40 비율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열가소성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업으로 Matsuyama 공장은 Teijin의 Ehime 소재 Matsuyama 사업소에 위치해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GF-PET(Glass Fiber Polyethylene Terephthalate)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Teijin으로부터 원료인 DMT(Dimethyl Terephthalate)를 공급받았으나 2016년 3월 Teijin이 DMT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외부에서 원료를 조달받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동 사업관계를 해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Polyplastics이 완전 자회사화해 모든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Teijin은 2015년 12월 싱가폴 PC(Polycarbonate) 사업에서 철수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8월에는 DuPont과 합작으로 설립한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기업 가운데 일본 합작기업과 인도네시아 합작기업을 완전 자회사한다고 발표하는 등 소재 부문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