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작물보호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농화학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BASF는 독일 Ludwigshafen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작물보호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최근 10년 동안 75% 급증하며 전체 영업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작물보호 사업부문은 글로벌 농업 분야에 살균제, 제초제, 살충제 등 농화학제품 및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작물보호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농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골고루 증가하며 10년 동안 33억유로에서 58억유로로 75% 늘어났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EBITDA)도 평균 25%를 유지하며 농약시장의 주요 성과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농화학 시장은 식량 증산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성장하고 있으며 혁신기술 관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마르쿠스 헬트(Markus Heldt) BASF 작물보호사업부 사장은 “BASF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신제품 파이프라인, 신속한 대응, 농업 종사자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굳건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농화학 시장 발전에 맞추어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실시함으로써 고객가치 제공 여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ASF는 2018-2019년 출시할 예정인 혁신 살균제 「Revysol」을 비롯해 2015년부터 2025년 사이 출시할 신규 작물보호제를 통해 최대 30억유로의 매출액을 추가로 올릴 계획이다.
또 앞으로 농화학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혁신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