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cel-Evonik이 PEEK(Polyether Ether Ketone) 「Vestakeep-J」의 대전방지‧도전(ESD) 그레이드를 판매 확대한다.
Daicel-Evonik은 수요처와 필름 및 섬유 등 압출 용도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약전, 자동차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estakeep-J는 Aboshi 공장에서 모기업인 Evonik이 생산하는 PEEK를 컴파운딩해 기능성소재로서 공급하고 있으며 2년 전 개발한 ESD 그레이드의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Nippon Chemical Screw가 사출성형을 활용한 ESD 볼트 용도로 채용했으며, 기존 절삭가공에 비해 공정수를 대폭 단축하고 및 미세 형상에 대한 응용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하는 지그 관련 분야에서 채용이 이루어져 통신 및 OA기기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대전방지‧도전성 및 높은 기계 특성, 뛰어난 내약품성, 금속대체에 따른 경량화 등이 특징이다.
기존 PEEK 수준의 수축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부재로 도전성이 새롭게 요구되는 경우에도 기존 금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SD 그레이드는 PEEK에 CNT(Carbon Nano Tube)를 배합한 것으로 도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탄소 및 금속 섬유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성형제품 수축률이 변화하고 초소형 성형제품에 사용하면 도전 필러가 들어가지 않은 불량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CNT는 최소 직경 1.2에 길이 1.5미리미터 정도의 마이크로 사이즈의 볼트를 제조할 수 있으며 반도체 제조장치 뿐만 아니라 작은 구조부품으로 구성된 전자모바일기기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
Daicel-Evonik은 ESD 그레이드가 뛰어난 내약품성과 낮은 아웃 가스성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기계 등에 대한 채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에 대한 적용도 기대하고 있다.
ESD 그레이드는 연료전지자동차가 보급되면 방폭 용도로도 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EEK는 최고 수준의 내열성을 보유하는 EP(Engineering Plastic)로 평가되고 있으나 도전성이 해결과제이기 때문에 전기를 통과시킬 수 있는 소재를 확보함으로써 금속 대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