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Vilene이 부직포 제조기술을 활용해 전지소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Vilene은 하이브리드자동차(HV) 탑재용 니켈수소전지 분리막 사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점차 고도화‧다양화되는 수요기업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직포 분리막의 균일성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직포 분리막은 성능 향상을 위해 균일하고 짧은 섬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료부터 재검토함으로써 균일성이 우수한 새로운 분리막을 양산화할 방침이다.
조기에 개발을 마치면 수요기업들이 시장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HV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료전지용 GDL(가스확산층) 소재 사업은 일본 정부가 연료전지 140만대 설치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2020년까지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점유율을 40-50%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 사업은 정치용에 집중하고 있으나 차세대 축전기기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안전성 향상에 공헌하는 부직포 분리막의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축전 시스템용으로 습식 베이스 부직포의 샘플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축전 시스템은 앞으로 소형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동향을 살피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신사업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