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또다시 폭등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역외물량 유입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중단이 겹침으로써 연속 폭등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타디엔 가격은 10월7일 FOB Korea 톤당 1525달러로 16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545달러로 195달러 올랐다. CFR China 역시 1565달러로 165달러 폭등했다.
중국이 10월1일부터 장기 연휴에 들어가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Shell Chemicals이 스팀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타이완의 CPC가 No.4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대비하기 위해 부타디엔 6만톤 추출 플랜트를 가동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스팀 크래커는 10일간 보수 후 곧바로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합성고무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및 유럽산 부타디엔이 아시아를 향한 것으로 알려져 폭등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Lotte Chemical Titan도 10월 말 부타디엔 1700-2000톤을 FOB Pasir Gudang 톤당 1500달러대 중반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