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R이 타이 소재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No.2 생산설비를 가동한다.
현지 합작기업인 JBE(JSR BST Elastomer)가 Map Ta Phut에 건설한 5만톤 생산설비의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JBE는 신규설비 건설을 통해 10만톤 생산체재를 구축했으며 2016년 유럽‧미국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의 90%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및 유럽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No.1 생산설비가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다.
No.2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 신규 수요처를 개척할 방침이다.
JSR은 S-SBR의 고기능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들레진 그레이드 등의 판매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는 그룹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JBE가 미들레진 그레이드 생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BE는 합작 파트너인 Siam Cement 그룹의 Bangkok Synthetics(BST)으로부터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을 조달할 계획이다. 타이에서는 C4 유분의 증설투자가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며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JBE는 2011년 6월 JSR과 BST이 51대49로 설립했으며 2014년 1월 No.1 생산설비의 운전을 시작했다.
No.1 생산설비는 배치중합과 연속중합의 2개 프로세스로 저연비성과 내마모성을 겸비한 폭넓은 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No.1 생산설비는 최신 그레이드도 생산할 계획이다.
S-SBR의 세계 수요는 연평균 7-8% 성장하고 있다.
JSR은 2018년 헝가리에서 S-SBR의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헝가리, 일본, 타이 등 3개 생산거점을 통해 지역 수요에 대응하며 증가하고 있는 저연비 타이어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