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inde 코리아(대표 스티븐 셰퍼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사업을 강화한다.
독일 가스 및 엔지니어링 메이저 Linde 그룹의 한국법인 Linde 코리아는 Air Liquide코리아의 온사이트 및 벌크 사업 인수를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14일 발표했다.
Linde 코리아는 Air Liquide코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가스 생산설비 10개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포트폴리오와 함께 국내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nde 코리아는 장기적 성장전략에 맞추어 인수를 통해 국내 직거래처 벌크 공급 네트워크 및 고객을 확보할 계획며 전자, 화학, 제조업 전반에 걸쳐 증가하는 가스 수요에 따라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수요기업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r Liquide 코리아는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후 가스 플랜트와 저장탱크 및 기타 관련설비, 영업 및 공급과 직결된 계약서, 공장운영, 영업 및 출하 직원 모두를 포함한 온사이트 및 벌크 사업을 Linde 코리아에게  이전할 예정이다.
Linde 코리아는 1988년 포항에 설립된 대표적 가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10년 동안 약 3억유로를 투자해 가스 생산플랜트를 준공하는 등 국내 경제와 산업용 가스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Linde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핵심 성장지역으로 설정하고 삼성, LG, 롯데케미칼,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세계 주요 수요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