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가 PP(Polypropylene) 생산기업인 SunAllomer를 연결 자회사화한다.
Oita 컴플렉스에서 원료를 공급하는 에틸렌(Ethylene) 크래커와의 연계와 자동차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howa Denko는 PP와 컴파운드 세계 최대 메이저인 LyondellBasell과의 합작을 통해 길러온 노하우를 활용해 중점사업으로 규정하는 이동‧운송 분야를 강화한다.
SunAllomer는 Oita에서 PP 28만1000톤, Kawasaki에서 12만7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Oita에는 컴파운드 설비도 구축하고 있다.
Showa Denko는 Oita 컴플렉스에서 에틸렌 크래커와 PP 플랜트를 일체 운영함으로써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고, 현재 프로필렌(Propylene)을 외부 판매하고 있으나 PP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SunAllomer에 35%를 출자하는 JX에너지도 Kawasaki에서 연계를 강화한다.
Showa Denko가 SunAllomer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2016년 시작한 신 중기경영계획에서 주력 분야로 규정하고 있는 이동‧운송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의 일환으로 SunAllomer이 Lyondell-Basell의 일원으로서 자동차 용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한 강점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큐슈(Kyushu) 지역에는 자동차 메이저가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차 하청기업의 공장도 많다.
SunAllomer는 큐슈에서 Oita 공장을 통해 수요처를 확보해 왔으며 Showa Denko는 원료에서 PP, 컴파운드 일괄생산체재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owa Denko와 JX에너지는 당초 공동 출자한 Japan Polyolefin을 통해 PP를 생산해 왔으나 구조조정을 실시한 1990년 Lyondell-Basell과 함께 SunAllomer를 설립했다.
Showa Denko는 SunAllomer를 자회사화함으로써 PP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PP는 초엔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수입산이 감소해 일본기업들이 설비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나 Mitsubishi Chemical 계열사인 Japan Polypropylene이 채산성이 낮은 설비를 2017년 가동 중단하는 한편 생산성이 높은 설비의 증설을 검토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unAllomer는 Lyondell-Basell과의 기술 및 판매 협력관계를 지속해 계속해서 자동차 분야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