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급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일본 및 타이완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공급이 증가함으로써 800달러가 위협받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10월21일 FOB Korea 톤당 815달러로 4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 역시 780달러로 4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도 40달러 급락해 850달러를 형성했다.
PP(Polypropylene) 가격이 상승했으나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이 풀가동에 접어들어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에 40-45달러 급등해 15개월만에 최고치를 형성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PP는 Raffia 그레이드 기준 CFR China 톤당 1000달러로 40달러 폭등했다.
Idemitsu Kosan이 Tokuyama 소재 프로필렌 30만톤 크래커를 6주간 정기보수한 후 10월20일 경 재가동했고, 타이완의 CPC도 Linyuan 소재 No.4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한 후 100% 가동하고 있다.
BASF가 화재사고로 Ludwigshafen 소재 스팀 크래커 2기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곧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수가격도 Shandong 기준 톤당 7000-705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했다.
국내 프로필렌 수출은 9월 15만4121톤으로 전월대비 5.2% 감소한 반면 프로필렌 수입은 30.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ormosa Petrochemical은 Mailiao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2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2017년 3-4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현재는 풀가동하고 있다. Formosa는 프로필렌 35만톤의 RFCC(Ra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도 2017년 3-4월 정기보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