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오랜만에 폭등세를 멈추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나 바이어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보합세를 형성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10월21일 FOB Korea 톤당 16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 역시 16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1640달러를 형성했다.
현물 공급이 원활치 않아 수급이 타이트하나 지나치게 폭등함으로써 바이어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현물가격으로는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합성고무 가격이 2-3주 동안 폭등 또는 급등했으나 대체소재인 천연고무는 현물가격이 톤당 1300-1500달러 수준으로 변동이 없어 부타디엔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Shell Chemicals이 9월27일 컴프레셔 문제가 가동을 중단한 싱가폴 소재 에틸렌 96만톤 크래커를 곧 재가동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폭등을 멈춘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가동이 이루어지면 부타디엔 공급이 증가해 폭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1만40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736달러를 형성했다.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11월 26-30일 상에 부타디엔 2000톤을 현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