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가 항공기 구조소재용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성형제품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Toray Carbon Magic은 Shiga의 Maibara에 201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대형 민간항공기의 1차 구조소재에 사용되는 CFRP 성형가공제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제조에 필요한 비파괴검사 설비, 청정실 등도 구축하고 있으며 국제 인증제도의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타이 공장도 2019년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설비투자 및 인증취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oray는 항공기 관련사업을 중점 육성분야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1차 구조소재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
Toray Carbon Magic은 2013년 4월 Toray 그룹에 편입됐으며 탄소섬유에 에폭시수지(Epoxy Resin) 등을 함침시킨 시트 형태의 프리프레그(Prepreg)를 틀에 맞춰 적층시킨 후 오토크레이브(압력가공장치)에 넣어 가열‧경화함으로써 CFRP 성형가공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항공기를 비롯해 자동차, 자동이륜차, 철도차량, 의료기기, 로봇, 스포츠 관련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항공기 관련에서는 그동안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등의 내장부품과 2차 구조부품으로 채용됐다.
Toray는 본사 뿐만 아니라 타이 Chonburi현에 소재한 Saha그룹공업단지에서 Toray Carbon Magic을 통해 CFRP를 제조하고 있다.
보강부품 등 1차 구조재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항공우주산업 특수공정 인증제도인 Nadcap의 인증 취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관련 설비투자 및 인재육성에 주력해 왔다.
본사공장은 2014년 12월 증축 공사를 마치고 증설을 통해 청정실, 도장실 등을 확보했으며 후가공설비, 비파괴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초음파 탐상설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Nadcap에서 항목 가운데 하나인 「복합소재의 품질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인정을 받았으며 앞으로는 비파괴검사 인증을 취득해 2016년 안에 1차 구조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Toray Carbon Magic도 1차 구조재용 CFRP 성형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
201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반 동안 Saha그룹공업단지에 설립할 신규공장에 오토 크레이브를 2기 신규도입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오토크레이브 가운데 1기는 직경 3.5미터, 깊이 10미터에 달하는 대형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