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이 축전지 분리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축전지 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분리막 시장규모도 2016년 약 14억평방미터에서 2018년에는 20억평방미터로 확대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AKC는 2015년 미국 Polypore를 인수했으며 생산능력을 2018년 6억1000만평방미터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150억-200억엔을 투입해 습식‧건식을 모두 합쳐 5억평방미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은 습식, 건식 모두 자동차 탑재용 성장을 기대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7000억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PE(Polyethylene) 원막 및 도공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는 한계가 있어 도공은 국내외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기업과 계약함으로써 부담을 분산하고 AKC는 원막 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국내에 구축한 습식 분리막 공장에서는 높은 강도를 보유한 축차연신 프로세스를 활용해 전동공구 등의 특화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도공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납축전지용 분리막은 신제품 개발, 영업 양면에서 강화할 방침이다.
납축전지는 하이브리드자동차(HV) 탑재용으로 고가인 기존 대용량 LiB 대신 내연기관을 보조하는 12-48볼트 축전지를 사용하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수요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납축전지는 해당 용도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AKC는 초고분자량 PE 「선파인」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KC는 2020년까지 분리막 사업 매출을 1500억엔으로 확대하고 자사의 자동차 사업과 접목시킴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