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글로벌 메이저 독일 Bayer이 디지털 농업을 주도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다.
세계 인구는 현재 70억명 수준에서 2050년 90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농지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파악된다.
Bayer은 인공위성 및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농장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제 해결방안 제공을 성장 동력으로 정의하고 기존의 종자, 농약 생산자재 판매는 최소한으로 억제하며 혁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농가의 생산성을 효율화하고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미 디지털 농업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생산제품과 어드바이스 패키지 판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디지털화를 통해 잡초가 없는 경작지, 병해충이 없는 경작지를 실현하기 위한 어드바이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농지에서 모든 시험을 완료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전환할 계획이다.
Bayer은 디지털 농업제품을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하면 5년 후에는 잡초가 없는 경작지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10개국에서 디지털 관련제품 판매 및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2020년 동안 2억유로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제 해결방안 제공에 대한 비용체계는 구체화하고 있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성과보수의 형태를 취할 것으로 파안된다.
연구개발에는 매년 10억유로 이상을 투입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2015-2020년 투입하는 신제품을 통해 매출 50억유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CAPEX)는 25억유로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농가의 수익 극대화가 목적으로 생산자재 판매는 최소한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