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lvay가 아디핀산(Adipic Acid) 사업에서 적자를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olvay가 석유 베이스 아디핀산 13만5000톤 플랜트를 유일하게 가동하고 있으며 수출이 6만-7만톤, 국내수요는 4만톤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은 석탄 베이스가 중심으로 국내시장에 약 2만톤 유입되고 있으며 가격은 석유 베이스에 비해 톤당 100달러 낮게 형성되고 있다.
아시아 아디핀산 가격은 벤젠(Benzene) 가격 상승, 중국 환경규제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함에 따라 2016년 1월 CFR China 톤당 1050달러에서 11월 중순 1250달러로 200달러 상승했다.
중국기업들은 2016년 10월부터 시황 악화로 석탄 베이스 아디핀산 플랜트를 풀가동에서 70-80%로 감산해 아시아 수급타이트를 유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벤젠과의 스프레드 700달러 수준이 손익분기점으로 파악돼 200-250달러 상승하면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벤젠은 FOB Korea 톤당 690-70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Solvay는 PA(Polyamide) 66 생산으로 수직계열화해 적자생산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수익성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허웅 기자>